하나를 비롯한 방송부 멤버들은 N콘 교토 대회에 낭독이나 아나운스 중 어느 부문으로 출전할 것인지 결정했다. 작품 제작만 한다고 정해놓은 토가는 그 중 어디에도 나가지 않았다. 키치죠지는 토가에게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을 만들어 볼 것을 추천했지만, 토카는 창작 TV 드라마 부문 작품을 제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TV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이 창작한 각본이 필요한 관계로, 아키야마가 각본을 담당하게 되었다. 각본이 만들어지는 사이에 낭독 팀은 대회에서 읽을 원고를 정리하게 되었는데.